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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훈 칼럼] 감히 다른 우상을 섬기지 말지어니…
최훈 논설주간 집권 2주년이 다가오는 현 정권의 ‘교서(敎書)’를 조선 시대라면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겠다. 一 곤궁한 이를 긍휼히 여긴 소득주도 성장을 의구(疑懼)치 말지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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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찬 "강한 민주당"···첫날 이낙연·임종석 개각 논의
7선의 이해찬 의원이 2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됐다. 이 신임 대표가 당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. [뉴시스] 더불어민주당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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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7선 이해찬호’ 출범, 당에 힘실리나…책임총리 이어 책임대표?
더불어민주당 내 최다선(7선)으로 친노 좌장 역할을 해온 이해찬(66) 의원이 새 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당청 관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. 이 대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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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권 접수한 친노와 함께 뜬 봉하마을…필수 코스 되나
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후 연단에서 내려오는 모습. [청와대 사진기자단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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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시시각각] 안희정 낙마와 민주당 위기의 본질
강찬호 논설위원 지난해 5·9 대선 직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당선 기념행사에서 안희정은 옆에 선 문 대통령을 갑자기 껴안고 볼에 뽀뽀를 했다. 국내 언론은 물론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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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뇌 기능이 마비된 듯한 청와대
김광웅서울대 명예교수초대 중앙인사위원장몸으로 치면 뇌에 해당하는 청와대가 뇌성마비 중병에 걸렸다. 혈류(血流) 같은 인사에 피떡이 껴서다. 청와대는 없는 호랑이를 만들어낸 3인(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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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추미애 전두환 예방'에 발칵 뒤집힌 더민주…긴급 최고위 소집
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지난달 2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. [중앙포토]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오는 1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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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 ] 지금 민주당, DJ인들 이끌 수 있을까
고정애논설위원 “이승만 독재 물러가라.”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운동장을 뛰어다닌 초등학생이 있었다. 고교생이 되어선 박정희 정권의 3선 개헌에 반대하는 데모를 했다. 30대 초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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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문수 “가장 낮은 곳으로 가지 않고서는 민심을 알 수 없다.”
김문수 지사가 경기도발(發) ‘무한섬김’ 철학을 인천시청에 전파했다. 김 지사는 18일 오전 7시 인천시청에서 열린 ‘인천 모닝아카데미’ 특강에서 “생생한 민심 현장을 부대끼며 살